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등 120여점 설치
(순천=국제뉴스)김대석 기자= 순천시 행동 문화의 거리에 구름물고기가 등을 밝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순천의 인사동이라 불릴 만큼 예술인들의 공방이 밀집 된 순천시 행동 문화의 거리에 구름물고기가 불을 밝혔다.
어둠속에서 구름처럼 둥둥 떠 은은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한지등이 바람에 살랑거려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등’ 120여점은 설치미술 표구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물고기가 가장 높이 있는 구름과 만나, 하늘에 꿈을 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구름물고기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120여점의 구름물고기 중 한 쌍의 대형 구름물고기는 젊은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구름물고기집은 그 안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쪽지 편지를 매달 수 있는 구름물고기기는 가족과 연인 등 각종 소망과 사연을 담은 쪽지들이 매달리며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일요일 10시까지 한옥글방 앞에서 소망엽서쓰기 무료체험도 마련했다.
구름물고기는 빛이 밝아 세상을 밝혀주고 소망등으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전해 주고 있다.
시민 배 모씨는 "구름물고기가 너무 아름답다”며 한지를 통해 밝혀지는 불빛이 은은하면서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구름물고기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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