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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문화의 거리 ‘구름물고기 전시회’ 이색 볼거리 제공
표구철 작가 조형물 ‘특화된 문화의 거리’ 이미지 구현에 일조
순천시 행동 문화의 거리에 전시되고 있는 표구철 작가의 작품 ‘구름 물고기’가 문화의 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함께 특화된 문화의 거리 이미지 구현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과 인근 가로수 사이에 지난 3일부터 구름처럼 둥 둥 떠있는 다양한 형태의 한지등(韓紙燈)으로 제작한 ‘꿈을 전하는 구름 물고기’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형으로 제작된 물고기 조형물과 함께 한옥글방 마당에 제작된 구름물고기집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돼 있고 특히 야간에 불을 밝힌 물고기 조형물은 연말연시를 맞은 문화의 거리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순천시 조례동 주부 김은경]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물고기가 가장 높이 있는 구름과 만나, 하늘에 꿈을 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구름물고기 설치 미술작품은 ‘표구철 작가’의 작품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일요일 10시까지 한옥글방 앞에서 소망엽서쓰기 무료체험을 실시해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고 오는 12월 19일에 진행되는 구름물고기 등(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100여 가족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 연출하고 있는 (주)미미엔터테인먼트 박서경 대표는 “순천 문화의 거리가 시민들은 물론 지역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꿈과 낭만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