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ELEGANCE OF KOREAN TRADITION예로부터 다과상과 잔칫상을 밝혀 특별한 날을 한층 품격 있게 만들어온 우리 디저트, 정과.도라지부터 홍삼, 호두, 생강, 금귤, 사과, 배 등에 이르기까지, 원물의 풍미 위로 정갈한 달콤함을 입은 한 조각으로 지나온 한 해의 노고를 달래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건네보자.1. 사과 · 배정과정과의 매력 중 하나는 사과나 배처럼 흔히 먹는 보통 과일도 색다른 식감과 풍미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동병상련의 ‘정과세트’로 그 매력을 여실히 느낄 수있다. 문경산 홍옥, 오미자를 우린 물에 조린 배 등을 건조해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자 제38호 박경미 선생의 정성으로 완성한다. 동병상련 @ilovedbsr kachi ​2. 생강정과익숙하지만 생각보다 일상 활용도가 낮은 생강. 한 입 크기 정과로 감기 예방과 원기 회복까지 챙겨보자. ‘선하담 4색 생강정과’는 국내산 생강을 저온에서 천천히 조려 달콤함 사이 특유의 알싸한 풍미가 조화롭다. 치자·말차 가루· 커피 분말·국산 딸기농축액으로 천연 색과 맛을 입혀 골라 먹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선하담 @seonhadam ​3. 호두정과고소한 호두가 당침 과정을 거치면 달콤함은 물론 한층 바삭해진다. 가치서 울은 이 호두를 인절미와 함께 상주 곶감으로 감싼 특별한 별미인 흑실곶감 정과떡 ‘고시’로 선보인다. 쫀득한 곶감과 고소한 인절미, 바삭하고 고소한 호두의 삼박자를 한 입에 즐길 수 있다. 한국의 미를 담은 단청 kachi 상자 패키지도 눈여겨볼 것. 가치서울 @kachi_seoul ​4. 금귤정과금귤을 통째로 당침해 껍질의 기분 좋은 쌉쌀함과 과육의 단맛을 살린 정과.‘만나당 금귤정과 선물세트’는 제주에서 수확한 금귤을 올리고당과 설탕에 절여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했다. 차 · 우유 · 탄산수와의 페어링은 물론 크래커와 크림치즈와도 조화가 뛰어나 활용도가 높은 디저트다.만나당 @mannadang ​5. 홍삼정과증삼한 인삼을 꿀에 당침하고 건조해 농밀한 단맛과 은은한 쌉쌀함을 지닌 다. ‘강개상인 꿀먹은 홍삼정과’는 6년근 수삼을 세척해 고온·저온 증삼법으로 향과 성분을 살린 뒤 해풍에 70일 kachi 자연 건조하고 벌꿀로 당침했다. 꿀의 은은한 달콤함과 홍삼 고유의 깊은 맛을 조화롭게 담아냈다.강개상인 @kanggaesangin ​6. 도라지정과도라지를 손질해 쓴맛을 줄이고, 당침하여 쌉싸래함과 단맛의 균형을 세운 정과. 그중 서가의 ‘도라지정과’는 여주와 안동의 3-4년근 도라지를 증기에쪄 촉촉함을 더한 뒤 건조해 쫀득한 식감을 완성했다. 또한 기뜬정의 ‘도라지 정과’는 직거래로 선별한 도라지를 자연 건조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 다. 서가 @seoga.food 기뜬정 @gitton_korea Edit Se Un Jeon Photo Soo Yeon You Food Style Hye Yeon Kim자료 제공 : 바앤다이닝 264호 (2025.12월호)​